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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터 NFT 세미나]하바 “인터체인, NFT에 이동의 자유” (by 이창주 하바 CSO)

김똥글

 

 

 

 

■ 인터체인 서비스 ‘하바 미터’ 개발
■ 이더리움·클레이튼·폴리곤 등 지원
■ 체인 넘나들며 이용자 모객 장점
■ 자체 디앱 출시해 생태계 확장

 

 

“대체불가토큰(NFT)이 어느 체인에서 발행됐는지 몰라도 되는 편한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8일 서울 대치동 델리오 라운지에서 열린 ‘디센터 NFT 세미나’에서 이창주 하바 CSO는 인터체인 NFT 플랫폼 하바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하바는 네트워크 구분 없이 블록체인 자산을 연결할 수 있는 인터체인 서비스 ‘하바 미터(HAVAH Mitter)’를 개발했다. 이더리움(ETH), 클레이튼(KLAY), 폴리곤(MATIC) 등 레이어1·2 블록체인을 비롯해 위믹스(WEMIX), 앱토스(APT) 등에도 인터체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폴리곤 기반 ‘원플래닛’과 클레이튼 기반 ‘팔라’ 등 각 블록체인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도 클라이언트로 확보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 CSO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NFT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인터체인 인프라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메인넷 개발이 매우 쉬워져 우선 서비스를 만들고 그 서비스의 유저들을 기반으로 메인넷을 만드는 추세”라며 “체인 의존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체인을 넘나들면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바가 체인 이동을 지원한 실제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다른 체인 이용자들을 서비스하는 체인으로 불러오는 것보다 이용자들이 있는 체인으로 직접 가는 것이 훨씬 쉽다”며 “하바가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클레이튼(KLAY) 기반 돈버는게임(P2E) ‘클레이 다이스’의 경우 동남아 공략을 위해 동남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BNB 체인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바 NFT 인터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체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디앱) 출시해 생태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바는 여러 네트워크에 분산된 NFT를 하바 네트워크로 모아 카드 덱을 구성하는 방식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 ‘프로젝트 P2C’와 외부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NFT에 혜택을 주는 방식의 로봇 대전 게임 ‘크립토 기어(Crypto Gears)’ 등 자체적인 디앱 서비스를 이르면 올해 선보인다.

 

 

그는 “여러 체인의 NFT를 활용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하바의 사용성을 늘리고자 한다”며 “사업자에게 인터체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하바 플랫폼을 선택하는 디앱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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