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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은행 중심 디지털자산 수탁이 자리잡을 것"

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1597

 

 

 

 

NH농협은행은 법무법인 태평양,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와 지난 6월 NH커스터디(가칭)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코인데스크코리아와 한국블록체인협회가 공동주최한 디지털자산박람회(DAXPO)2020에서 이들은 농협은행의 디지털자산 수탁 사업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10일 공개됐다.

 

류창보 NH농협은행 디지털R&D센터 파트장

 

"은행은 이미 제도권 안에서 사업 중이라 보안, 컴플라이언스가 구축돼 있다. 디지털자산도 시작과 끝은 원화 입출금과 연결돼 있다. 은행은 디지털자산과 원화를 직접 연결 할 수 있다. 그리고 (농협은행은) 이미 2개 암호화폐 거래소(빗썸, 코인원)와 실명입출금계정 제휴가 돼 있다. 농협은행에 쌓여있는 경험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디지털자산 수탁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향후 시장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요구할 것이고, 은행 중심의 수탁 서비스가 하나의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은행이 가상자산을 수탁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 우리나라도 시장 수요는 꾸준하게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은행이 이 업을 하는 데 규제 문제가 없는지 봐야 한다. 현행 은행법상 부수업무로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받는 방법이 있고, 그게 안 된다면 샌드박스제도를 통하는 방법이 있다. 앞으로 이런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

 

"디지털자산은 법정통화와 관리 방법이 다르다. 헥슬란트는 그동안 쌓아온 (디지털자산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컨소시엄에 지원한다."

"모든 가상자산 사업자가 자금이동규칙(트래블룰)에 대해 협업하는 건 상당히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개정 특금법 시행에 따라) 당장 내년 3월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개인지갑의 트랙 레코드를 바탕으로 (개인지갑의) 화이트리스트를 구축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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