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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특구 경쟁, 부산시 먼저 웃었다

출처: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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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부산시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오는 7월 규제자유특구위원회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최종 심사를 앞두고 부산시와 제주도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관부처가 부산시의 손을 먼저 들어준 것이다.

 

부산시와 경쟁을 벌였던 제주도에는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가 제출한 블록체인 특구는 모두 1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 물류, 빅데이터, 스마트 계약 등과 같은 분야에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현대페이 등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산업과 관련한 규제 특례 및 실증·시범서비스를 지원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산국제금융센터, 항만, 관광자원 같은 지역 자원과 금융, 물류, 의료 등 지역특화 산업의 역량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융합 촉진지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규제자유특구 도입을 골자로 하는 지역특구법은 오는 17일 시행 예정이다. 부산시는 다음달 21일 공청회를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같은 달 24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중기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부산시가 최종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면 부산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할 경우 각종 규제를 면제 혹은 유예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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