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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암호화폐거래 주소제 추진…세계 최초

출처: http://www.etnews.com/20190328000292?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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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모든 암호화폐에 주소를 부여하고 이를 조회해서 거래소를 식별하는 '암호화폐주소 조회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은행에서 거래되는 돈처럼 모든 암호화폐에 지갑주소를 부여하고, 의심가는 거래 등을 검찰이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첫 암호화폐 주소 조회시스템이다.

 

28일 대검찰청은 한국블록체인협회와 거래소에 '가상화폐(암호화폐) 주소 조회시스템 개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시스템 개발을 주문했다.

 

암호화폐주소 조회 시스템이 개발되면 암호화폐 관련 다양한 범죄 행위나 계좌 추적 등이 가능해지고, 불법을 저지른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수많은 금융실명제처럼 이력을 붙이고, 이를 검찰이 수사에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추척 플랫폼'이 구축되는 것이다. 거래소가 특정 암호화폐 계좌 정보를 찾아 주는 행위가 생략되고 일종의 전자지갑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언제든 검찰 등이 범죄 수사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 개발 및 향후 운영은 거래소와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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