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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핀 칼럼] 앱토스(APT) 물량 폭탄은 개미들의 몫

출처: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264393

 

 

 

# 공식 토큰 이코노미
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 상장 일정이 확정된 후 공식 토큰노믹스가 공개되었다. 이런 코인이 어떻게 상장이 된 건지 놀라울 만한 구조였다.

 

총 발행량 10억개 중에서 커뮤니티 물량 51.02%(앱토스 재단 41.02%+ Aptos Labs 10%), 핵심 기여자 19%, 창업자 16.5%, VC 13.48%로 VC 물량을 제외한 86.52%가 재단 측 물량이다.

 

 

유통량은 더 심각하다. 상장 직후 유통되는 1.1억개는 100% 재단 물량이다. 거래소가 상장피를 받은 게 아니라면 개미들이 매수한 금액은 모조리 앱토스 재단의 수익 되겠다. 가격이 9달러 이상으로 형성된다면 소송에서 지더라도 10억 달러의 배상이 가능한 물량이다.

 

 

시장에서 개미들이 매수할 예정인 1.1억개와 락이 걸려서 유통이 불가능한 8.9억개는 모 샤이크의 소신대로 공평하게 대접받는다. 락업 여부와 상관없이 스테이킹이 가능하고 차별 없이 이자를 받게 된다. 개미들이 재단 물량을 모조리 받아먹어도 재단은 개미보다 8배나 더 많은 이자를 받게 된다는 소리다.

 

 

 

 

# 건투를 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흉흉한 하락장이다. 하지만 페이스북 출신의 똑똑한 개발자가 역량을 펼치기엔 최적의 시기다. 코인베이스 벤처스, FTX 벤처스, 바이낸스 랩스 같이 거래소를 끼고 있는 VC들에게 투자를 받았다. 상장과 관련한 공동 운명체가 되었다.

 

 

샤리 글레이저와의 소송에서 지더라도 배상 가능한 돈을 확보할 수 있도록 1.1억개의 코인을 마련하고 무조건 이 코인만 매수 할 수 있게 모든 유통량을 쥐고 있다. 샤리 글레이저에게 50%의 지분을 돌려줘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대응 가능하게 VC들 코인의 락업을 풀지 않으면서도 바로 수익이 가능한 파이프라인으로 스테이킹 구조를 짰다.

 

 

누가 봐도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하락할 수 밖에 없지만 섣불리 숏을 치지 못하는 이유는 넥스트 솔라나라는 타이틀 때문일 거다.

 

솔라나가 어떠했나. 악재가 터질 때마다 개미들은 숏에 배팅 했지만 FTX의 뽀글이의 트윗 조롱과 함께 가격 상승을 했고 숏잽이들은 죄다 퇴학을 당했던 코인 아니던가.

 

모든 코인을 쥐고 있는 앱토스 입장에선 개미들의 반응을 보면서 대응하면 되는 그저 꽃놀이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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