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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 예치금 보관 은행 “테더 준비금 일부로 비트코인 투자”

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2743

 

 

 

테더사가 암호화폐 USDT 대출에 관한 재무기록을 제출하는 기한 1월 15일(미국 시간)이 다가온 가운데, 테더사가 이용하는 바하마의 델텍(Deltec) 은행이 예치자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는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증언은 Deltec의 휴고 로저스(Hugo Rogers) 수석 투자 책임자가 화상 회의에서 이야기했다.

 

테더사의 공식 설명에 따르면, USDT의 뒷받침 자산에 대해서는 현금, 현금 동등물 및 기타 자산으로 뒷받침되고 있다(19년 3월에 규약을 변경)고 돼 있었으나, 내역이 공개되지 않아 비트코인에 자금이 투입된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저스가 테더사가 비트코인에 자금을 투입한 것을 밝힌 기간은 2020년. 1 BTC = 약 9,300 달러의 타이밍에 자금을 투입했다고 한다. 이 당시 구입한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성과가 좋은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그보다 전의 구입 경력 등에 대해서는 분명히 하지 않았다.

 

테더 준비금 문제로 현재 계류 중인 테더사의 불법대출 의혹 재판에서 뉴욕사법당국(NYAG)은 8.5억 달러의 불법대출 의혹과 관련한 테더사의 USDT 준비금에 대한 재무서류 공개를 요구했으며 테더는 1월 15일 기한까지 재무기록을 제출할 예정이다. 재무기록의 제출로 자금운용 상황이 밝혀질 가능성이 높으며, 그에 앞서 은행이 정보를 공개했을 가능성이 있다.

 

재무기록 제출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테더 및 모기업 iFinex가 협조를 거부해 왔으나 작년 12월 현재 자료제출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NYAG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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