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95
일본 전자상거래 대기업 라쿠텐이 다음 달 문을 열 암호화폐 거래소 ‘라쿠텐월렛’의 등록을 끝마쳤다고 25일 발표했다.
라쿠텐은 지난해 4월 ‘에브리바디즈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2억6500만 엔에 인수한 후 조직 재편 등 재정비 기간을 거친 후 이번 달 초 거래소 이름을 ‘라쿠텐월렛’으로 변경했다.
라쿠텐은 보도자료에서 '라구텐월렛'은 암호화폐 거래소로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더 많은 고객들이 자신감과 편안하고 마음으로 게 거래할 수 있도록 보다 향상된 서비스와 보안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에브리바디즈 비트코인’ 거래소는 지난해 4월 일본 코인체크 거래소의 해킹 피해 사건 이후 금융규제당국으로 보안 등 암호화폐 거래 절차 전반에 대한 보완 및 개선 명령을 지시 받은 바 있다.
라쿠텐의 암호화폐 거래 시장 참여는 최근 줄을 잇고 있는 일본 인터넷 및 전자 상거래 플랫폼 대기업들의 암호화폐 진입 물결의 하나로 일본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기업들의 참여로 예상보다 빨리 성숙화되고 합법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야후 재팬은 지난해 3월 20억 달러를 투자하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에이알지의 지분 40%를 인수한 후 거래소 이름을 ‘타오타오’로 변경, 오는 5월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