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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활용한 ‘자기주권형 신원인증’ 서비스 시동… 정보 필요할 때만 내가 발급해준다

똥글왕김똥글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12/1017013/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가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가 개최한 파트너스데이에서 연설하고 있다.

 

은행, 증권사, 쇼핑몰 등 수십 수백 개의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는 언제나 노출의 위험에 처해 있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해킹을 통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 50원에서 200원 사이에 팔려나가는 내 개인정보는 스팸이나 피싱문자로 스마트폰을 뒤덮기도 한다. 만약 개인정보를 인터넷 서비스업자에게 제공하지 않고 사용자가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할 때만 꺼내 쓸 수 있다면 어떨까?

 

 

디지털 신분증인 마이아이디는 최초 1회만 금융기관을 통해 신분 확인을 하면 향후 비대면계좌개설, OTP 발급, 대출계약 등에 필요한 신원정보를 폰 안에 담긴 마이아이디로 제출하면 된다. 검증의 수준이 가장 높은 금융기관의 확인을 거치는 게 또 다른 장점이다. 실제 고객들이 사용하게 될 마이아이디 서비스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아이콘루프에 따르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우선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금융권, 핀테크, 이커머스, 공유경제, 교육 등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활용 확산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최지영 마이아이디 사무국 부국장은 “독립앱 형태로 선보일 마이아이디 서비스는 금융, 쇼핑, 핀테크 등 여러 플랫폼에 연동되는 형태로 사용될 수 있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에 신원인증을 위해 기본 탑재되는 형태도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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