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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블록체인 브릿지 해킹...해법 없나

김똥글

출처: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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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활동하는 @samczun라는 아이디의 가상자산 투자 업체 패러다임 연구원은 "노마드는 해킹 이후 스마트 계약이 업데이트되며 사용자가 쉽게 거래를 도용할 수 있게 됐다. 노마드 브릿지가 아닌 브릿지를 통해 고객 자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브릿지 해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는 하모니의 호라이즌 브릿지가 해킹을 당해 1억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출됐다. 또 지난 4월 엑시인피니티의 로닌 브릿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해킹 공격을 받아 6억달러 상당의 자금을 손실했다. 솔라나 기반 웜홀 브릿지 역시 3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탈취당했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일립틱은 지난 6월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해킹에 노출된 가상자산(암호화폐) 크로스체인 피해 금액이 10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내 블록체인 기술 업체 아이콘루프는 자체 인터체인 기술 BTP(Blockchain Transmission Protocol)가 브릿지 해킹 보완 관련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콘루프는 "복수의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브릿지의 취약점을 공격한 사례의 경우 충분히 탈중앙화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 사고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수천개의 노드에 의해 관리돼 해킹이 거의 불가능한 대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달리,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기반으로 소수의 검증 노드를 이용하는 네트워크의 경우 안전성이 다소 낮아 얼마든지 해킹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BTP는 선별된 소수의 검증 노드에 의존하는 기존 크로스체인 브릿징 솔루션과 달리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노드들과 메시지의 온체인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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