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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블록체인 일상화 이끌 시범사업 15개 선정…KT·삼성SDS·라온시큐어 등 (Feat. 아이콘루프)

똥글왕김똥글

출처: https://www.ajunews.com/view/2021052711591863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민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의 활용가능성을 살피는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초 제안된 과제 가운데 사업자들이 유관기관·정부부처와 기술협상을 완료한 15개 과제가 우선 선정됐다. 나머지 4개 과제도 협상 완료 즉시 추진된다.

 

 

정부는 작년부터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과 디지털뉴딜 종합계획 일환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제·사회에 조기 적용·확산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할 과제를 민간 기업 공모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1~2월 자유공모로 149개 기업 55개 컨소시엄이 디지털 신원·자격증명, 문화·예술, 물류·유통 등 분야 과제를 제안했다.

 

 

주요 과제로 정보보호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가 삼성SDS·시스젠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하는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 시스템 개발 사업이 꼽힌다. 드림시큐리티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FIDO 간편인증과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국민연금 해외수급자를 대상으로 종이서류 없이 간편하게 국민연금 수급자격 증빙을 제시하고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KT, 아이콘루프, 코인플러그 등의 컨소시엄이 사회안전과 신원증명 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KT는 경기아트센터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으로 투명한 동영상콘텐츠 저작권 관리와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아이콘루프는 선박간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무선설비 허가·검사기관과 선박 선체 검사기관 간 검사결과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코인플러그는 갤럭시아머니트리·씨유박스 등 참여 컨소시엄을 통해 비대면 본인확인 후 선불충전·포인트 교환을 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를 만든다.

 

 

KISA 측은 "선정된 과제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인터넷 보안,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과제별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지원하고 블록체인·DID 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DID 기술 및 표준화 포럼'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측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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