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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가대표 블록체인 아이콘(ICON)의 성장과 함께하는 – 아이콘루프 류혁곤 CTO

똥글왕김똥글

출처: http://www.daylifg.com/dstory/daylist/detail?idx=847

 


 

'성장', '도전' 등의 단어로 설명되는 데일리에서, 유독 눈에 띄게 '성장 중인'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국가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을 이끄는 아이콘루프(ICONLOOP)입니다.

 

아이콘 프로젝트와 아이콘루프의 성장은 열정적인 데일리스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텐데요.

블록체인 연구소장 류혁곤 CTO가 매일 새롭게 성장 중인 아이콘루프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Q. 안녕하세요 이사님,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연구소장 류혁곤입니다. 사실 제가 자기소개를 해 본 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저를 소개해야 하는 지금이 굉장히 낯설고 어색하네요. (웃음) 

 

저는 첫 사회생활도 요즘 말하는 스타트업, 당시 말로 벤처기업에서 시작했거든요. 새롭게 시작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면접이라는 절차가 필요하지 않았죠. 그렇게 첫 회사에서 플랫폼을 담당한 후에 이전 회사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총괄했고, 지난 10월에 아이콘루프로 오게 됐습니다.

 

 

Q. 아이콘루프에 오게 되신 계기가 궁금해요.

 

블록체인은 아직도 저에게 생소한 분야예요. 심지어 몇 달 전까지는 블록체인 쪽에서 저는 ‘일반인’이었죠. 하지만 블록체인과 아이콘루프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하게 됐습니다. 

 

아직도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개발 분야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필요해요. 그런 면에서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이 아이콘루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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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블록체인 아이콘을 만들어낸 아이콘루프 가족들과 류혁곤 CTO님

 

 

 

Q. 아이콘루프의 분위기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요. 어떤 분들이 함께하고 계신가요?

 

확실히 젊은 조직이에요. 사람들도, 생각도요. 

 

스타트업에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아이콘루프는 장점은 모두 갖고 있는 곳 같아요. 도전적이고 빠르며 수평적이죠. 모두 본인의 역할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수평적인 문화가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행착오는 있지만, 많은 프로세스들이 빠르게 체계화되고 있어요. 조직 내의 어떤 문제에 대해 빠르게 접근하는 점들을 보며 가능성이 무척 큰 조직이라고 생각했구요.

 

굳이 단점을 찾자면... 사무실의 인구밀도가 높다는 점? 하루가 다르게 아이콘루프 가족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거든요. 그래도 이번 연말 쯤 사무실을 이전하기 때문에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블록체인 업계에서의 아이콘루프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경험인 것 같아요. ‘해봤냐’와 ‘안 해봤냐’에서 오는 차이가 정말 크거든요. 경험이 없으면 계획을 세우는 것까지는 가능하지만, 결과에 대한 확신이 없죠. 

 

아이콘루프 같은 경우에는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 놓은 루프체인이라는 엔진을 엔터프라이즈와 퍼블릭으로 확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패 확률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경험으로 역량을 쌓기도 했고요.

 

아이콘루프는 최초,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많은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미래가 기대되는 곳이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이만한 회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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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는 활발한 그들도 업무 시간 동안은 초.집.중!

 

 

Q.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진행될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궁금해요.

 

엔터프라이즈 쪽에서는 공공기관이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을 확장하려는 계획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PoC(개념증명)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내년쯤 본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계신 라인과의 조인트벤처인 언체인과의 협업도 계속 진행하며, 링크체인의 기반이 되는 아이콘루프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퍼블릭 쪽에서는 아이콘 백서 내용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기술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BTP(블록체인 트랜스퍼 프로토콜)에 대한 개발과 함께 수수료 정책을 수립하는데 집중하고 있죠.

 

서울시 블록체인 시범 사업 관련해서는 서울시의 로드맵에 맞춰 개발을 이어가게 될 것 같은데요. 특히 지난 달 ‘2018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블록체인 시민증과 투표, 결제 등의 기반 기술을 하나씩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이번 '2018 하반기 디크루팅'에 아이콘루프도 참여하는데, 블록체인 업계 취업을 원하는 예비 지원자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블록체인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에요. 소프트웨어 개발은 말그대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이었는데, 블록체인은 소프트웨어에 금융이나 의료 등 다른 분야가 접목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과 개념을 완전히 다시 잡아야 개발이 가능한 분야인 거죠.

 

때문에 개발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다른 분야를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확장력입니다. 특히 비즈니스나 금융 쪽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되겠죠. 단순히 프로그래밍 실력만으로 핵심적인 결과물이 나오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존의 방식을 통해 업무를 배우는 것보다는, 본인 스스로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시도하는 과정을 통해 습득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콘루프의 직원들이 그렇게 일하고 있기도 하고요.

 
 
Q. 이사님의 블록체인 공부 노하우도 공유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공부를 정말 많이 해야 합니다. 그것 밖에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블록체인에 관련된 것은 필요한 것이든 필요하지 않은 것이든 모두 읽었어요. 미디어든 책이든 접할 수 있는 건 다요.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블록체인 백서(White Paper) 등을 찾아 보는거에요. 백서 같은 문서들을 읽으면서 모르는 용어들은 모두 찾아 보는거죠. 처음엔 어렵지만 용어들을 조금씩 이해만 할 수 있게 되어도 어려움이 조금씩 사라지게 됩니다. 저도 처음엔 ‘일부러 용어를 어렵게 만든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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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업계는 계속해서 배우고 습득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고 조언하시는 류혁곤 이사님
 

 

Q. 아이콘루프와 이사님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아이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보다 현실에 밀접하게, 보다 글로벌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아이콘루프의 목표일 것 같습니다. 또한 그렇게 만드는 것이 이 곳에서의 제 역할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고 익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새로운 기술도 함께 익힐 수 있으면 저에게는 그곳이 꿈의 직장이거든요. 지금 아이콘루프가 바로 그런 곳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 목표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아이콘루프에 오래 있고 싶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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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블록체인에서 글로벌 대표 블록체인이 될 수 있도록, 아이콘루프도 이사님도 함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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