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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엔터프라이즈SW와 블록체인 토큰 융합한다

출처: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77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토큰을 쉽게 발행해 내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한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기업들이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쉽게 업무용 토큰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애저 블록체인 토큰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에서 블록체인 토큰을 쉽게 개발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은 전했다.

 

 

머레이 그레이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아키텍트는 "예전에, 다양한 제품 유형과 각각의 기기에 특화된 드라이버들이 뒤범벅되면서 프린터를 설정하기 어려워졌던 것처럼,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한 암호화폐 토큰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요즘은)프린터나 어떤 기기를 사서 연결하기만 하면 돌아간다. 애저 블록체인 토큰 플랫폼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기업들은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에서 기업 환경에 토큰을 접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컨소시엄인 토큰 택소노미 이니셔티브(the Token Taxonomy Initiative: TTI)를 따르는 토큰을 개발할 수 있다. 토큰 개발 템플릿을 골라 내부 용도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TTI와 호환되는 토큰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제작됐다. 로열티 보상, 소프트웨어 팀들이 목표를 맞추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도구, 무역 금융 과정에서 필요한 신용장 등에 적용됐다.

 

그레이 수석 아키텍트는 "TTI에 부합하는 어떤 토큰도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사용자는 토큰과 함께 사용하고 싶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bonds: NFT), 문서와 티켓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저 토큰 플랫폼은 현재 마이크로스프트 애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해야 하는 구조다. 하지만 향후 개발자들은 퍼블릭 이더리움 블록체인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경쟁사들이 만든 분산 원장 기반으로도 토큰을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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