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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원, 업그레이드 된 EOSIO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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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개발사인 블록원(Block.one)이 EOS 구동 소프트웨어(SW)인 EOSIO를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블록원은 EOSIO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성능과 보안성이 향상된 EOSIO 2.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록원은 EOSIO 2.0 적용으로 EOS의 스마트계약 처리 속도가 최대 16배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블록원의 설명에 따르면 EOSIO 2.0에는 ①EOS VM ②EOSIO 퀵스타트 웹IDE(Quickstart Web IDE) ③웹인증(WebAuthn) ④다중서명 블록 생성 지원 등 크게 4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①EOS VM은 EOS 내에서 스마트계약을 처리를 담당한다. 블록원은 “EOS VM은 WASM(WebAssembly) 엔진이 결합한 스마트계약 처리를 위한 새로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라며 “스마트계약을 처리할때 EOS의 시스템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처리 성능도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WASM은 C 언어 등으로 작성된 소스코드를 웹 브라우저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도와주는 웹 표준 기술이다.

 

블록원에 따르면, 새롭게 적용된 EOS VM은 아마존웹서비스(AWS) ‘z1d.metal 인스턴스’에서 벤치마크한 결과 기존에 스마트계약 처리를 위해 사용한 WABT(WebAssembly Binary Toolkit)와 2진법 웹어셉블리(Binaryen WebAssembly)보다 최대 16배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

 

 

②EOSIO 퀵스타트 웹IDE는 개발자를 위한 EOS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툴이다. 블록원은 “개발자가 EOS 서비스 개발을 위해 개발 환경 설정을 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프로세스 과정이 필요하다”며 “EOSIO 퀵스타트 웹IDE는 클라우드에서 개발 환경을 지원해 개발자가 손쉽게 노드 구성이나 스마트계약 설정까지 몇 분 만에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OSIO 퀵스타트 웹IDE에 대한 추가 정보와 소스코드는 깃허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③웹인증과 다중서명 BP(block production) 지원은 더욱 안전한 사용자 개인키를 위해 추가된 기능이다. 웹인증(WebAuthn)은 구글, 모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 등이 표준으로 정한 사용자 인증 방식이다. 블록원은 “웹인증이 하드웨어 장치 내에서 사용자 인증을 관리함으로써 피싱(phishing)과 같은 사이버공격을 완화할 수 있다”며 “EOSIO의 웹인증 지원은 개인키나 계정 정보를 네트워크 내 저장할 필요 없이 트랜잭션 서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④다중서명 BP 지원에 대해서 블록원은 “기존 합의 알고리듬에서는 BP가 블록을 생성할 때 블록당 하나의 서명키가 필요하다. 이 경우 해당 키를 분실하거나 접근할 수 없을 때에는 그 블록을 삭제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다중서명 BP 기능을 결합하면, 개인키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도 권한이 있는 BP는 생성한 블록에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블록원은 “블록체인 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EOSIO를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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