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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블록체인 시장 선점 가능성…선진국 추격 지금이 골든타임"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9821527

 

구윤철 기재차관, 관계기관·민간 참여 블록체인 간담회

시장 수요 확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본사업으로 채택

관계기관 협의해 확산전략 수립, 내년 예산안에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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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효율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하며 내년도 예산안에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7일 정부세종·정부서울청사 간 영상회의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가 참석한 블록체인관련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재정혁신 데스크포스(TF)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밀착형 혁신 선도모델' 프로젝트 중 하나로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현황을 점검하고,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블록체인 관련 산업 규모는 연평균 80% 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라며 "해외 각국이 미래 유망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 발전을 경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블록체인 산업은 아직 시장이 완성되지 않은 초기단계로 정부가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면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산업을 선점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초기 시장 조성을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통해 시장 수요가 확인된 공공선도사업을 본사업으로 채택해 본격 추진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시범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공선도 시범사업 체계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 차관은 "미국, 유럽 등 블록체인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2.3년으로 크지 않아 지금이 추격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개발의 효율적 지원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 내용 등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블록체인 확산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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