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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게임쇼 #2] 아이콘루프 류혁곤 CTO “블록체인 활용 위한 기준 만들 것”

똥글왕김똥글

출처: http://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748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게임쇼’가 1월 30일 진행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블록체인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아이콘을 개발하고 있는 아이콘루프 류혁곤 CTO는 이날 발표를 통해 아이콘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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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 류혁곤 CTO (사진= 경향게임스)

 

 

아이콘은 작년 메인넷 ‘루프체인’을 공개했다. 아이콘의 경우 국내에서 시작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46위에 올라있다. 류 CTO는 발표에서 아이콘을 멀티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소개했다. 하나의 블록체인 위에 디앱(Dapp)을 올리는 것을 넘어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실제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 안에 백서를 통해 공개한 내용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류 CTO에 따르면 아이콘은 BTP(Blockchain Transfer Protocal)로써 아이콘의 메인넷과 다른 체인의 연동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화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연결해 지금의 인터넷 같은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KYC(본인인증시스템)을 기반으로 암호화폐의 자산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파편화 된 상태로 단편적인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아이콘을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실제 생활에 사용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이콘은 블록체인 프로듀서가 존재하며 이들이 아이콘을 이끌어 나간다. 생태계 참여자들은 이용자 비용을 지불하며 참여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게 돼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게 된다. 이와 관련해 류 CTO는 “아이콘에서는 기존 블록체인에서 요구하는 트랜잭션 Fee(비용)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트랜잭션 Fee를 이용자들이 부담하는 현 상황에서는 블록체인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이콘에서는 저렴한 트랜잭션 Fee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이를 나눠 낼 수 있도록 했다. 류 CTO는 “아이콘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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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콘이 멀티 체인을 구현한다면 굳이 아이콘을 선택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 류 CTO는 “아이콘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기준이 된다면 누구나 멀티체인을 통해 아이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간 협의가 필수적이다. 아이콘을 활용하면 이런 기다림 없이 바로 생태계 참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아이콘을 블록체인의 기준으로 만들고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아이콘 이용자들이 강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류 CTO는 “아이콘은 국내 최대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만큼 국내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진입하고자 할 때 최대한의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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