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금융위, 혁신금융 15건 추가로 총 135건 지정

똥글왕김똥글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 15건을 추가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총 136건의 혁신금융이 지정됐다.

 

 

혁신금융으로 지정되면 특례를 인정받아 일정 기간동안 금융법상 인허가와 영업행위 규제에서 자유롭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은 공공앱 수준 이하 중개수수료를 내고, 계좌 기반으로 결제할 경우 정산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낮은 금리로 매출대금 선정산 금융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10일 제5차 디지털금융 협의회에서 발표한 '은행의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 허용 확대'와 관련된 첫 사례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그레이드헬스체인이 내년 9월 선보일 '건강점수·등급 산정을 통한 보험혜택 제공 플랫폼'도 혁신금융으로 지정됐다.

보험계약자가 기존 계약의 보험료를 할인받기 위해 건강등급 평가를 요청하는 경우 건강등급을 산정하고 일정기준 충족시 기존 계약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소비자 건강등급 개선 노력에 따라 보험사 손해율이 개선되고, 그 효과는 보험료 할인으로 돌아오는 등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혁신금융으로 지정된 서비스와 같거나 비슷한 서비스 13건도 혁신금융으로 추가 지정됐다.

 

토스증권, 토스혁신준비법인, 카카오은행은 내년 중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를 통해 영상통화가 어려운 금융사 비업무시간에도 편리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코인플러그는 모바일 신원증명 앱에 디지털 실명확인증표를 발급·저장해 실명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를 내년 4월 선보일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기업성보험 비대면 간편가입 서비스를, 교보생명은 근로자 5인 미만 영세 사업장 단체보험 서비스를 각각 내년 6월과 3월에 출시한다.

 

하나생명과 교보생명, 쿠프파이맵스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보험 모바일 상품권' 판매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에 출시한다. 삼성·우리·현대카드는 부동산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를 내년 하반기 중에 출시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영세 가맹점 매출대금 신속지급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밖에 한국NFC의 스마트폰앱을 신용카드 단말기로 활용하는 서비스의 지정내용과 부가 조건을 일부 변경했다"며 "아이콘루프의 디지털 실명확인증표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는 혁신금융 지정기간을 2년 연장했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38349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