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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신원인증 시대, ‘3인 3색’ DID 경쟁 펼친다

똥글왕김똥글

출처: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91208010002515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지난달 출범한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는 국내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아이콘루프가 주도하는 DID 연합체다. 내년 1분기부터 해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기관을 필두로 현재 총 41개 기관 및 기업이 합류한 상태다. 지난 6월 아이콘루프의 마이아이디 플랫폼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서비스 핵심은 자기 신원의 직접 관리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자신의 신원 증명 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저장해 언제어디서나 편리하게 신원을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비대면 계좌 개설과 같은 금융 거래부터 신분증 제출이 필요한 실명확인까지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보안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등 제3자가 개인정보를 중앙집권형으로 관리하면서 해킹 사고가 발생할 경우 개인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이러한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네트워크에 연결된 여러 컴퓨터에 분산저장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여기에 개인 정보 주권을 돌려주면서 사회 전반의 신뢰성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한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파트너가 속속 확대되는 점도 고무적이다. 금융사에 국한하지 않고 이커머스사, 제조사, 기부 플랫폼, 숙박업소, 차량 공유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등 여러 사업자들과 손을 잡고 있다. 폭넓은 영역을 구축하면서 DID 서비스 상용화 물꼬를 트겠다는 포부다.

 

이밖에 아이콘루프의 또 다른 DID 서비스인 ‘디패스’도 경우에 따라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서비스는 탈중앙화 여권으로 국경을 막론하고 블록체인 신원 인증과 암호화폐 지갑을 지원하는 모바일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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