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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B CON] 아이콘루프 "마이데이터 시대... 디지털 빅데이터 거래 시장 진출 목표"

 

DID가 열어갈 데이터 주권, 마이데이터 시대
'일상 속 블록체인 킬러 서비스 2021' 테크B 콘퍼런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가 11일 서울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테크B 콘퍼런스'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소라 기자


11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테크B 콘퍼런스'에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고, 디지털 주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디지털 빅데이터 거래 시장까지 나가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국내 1세대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불리는 아이콘루프는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주요 서비스로는 분산 ID 기술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마이아이디'와 '디패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하는 분산형 신원인증(DID)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쯩'을 내놨다. 

 

DID는 스마트폰 등에 신원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한 후, 신원인증이 필요할 때 본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선택, 제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모든 일상생활이 비대면화 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종협 대표 "개인정보 통제권을 개인에게 주면 된다"

이날 김종협 대표는 최근 마이데이터와 전자서명법 개정 등 개인정보 관련 이슈가 떠오르는 가운데, DID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서 공정한 마이데이터 시장 만드는데 DID가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협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개인정보가 화두"라며 "소관 부처별로, 법별로 흩어져있던 규제들을 정리해서 개인정보 활용을 높이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에 국가 공인인증서가 있었는데, 여러 불편함으로 폐지되면서 이후 다양한 인증수단 도입되기 시작했다"며 "금융회사나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회사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이 개인정보통제권 전체를 서비스 제공자에게 주지 않으면 서비스 자체를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개인정보 활용 주체는 서비스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대응 전자출입명부에서도 프라이버시 노출 이슈가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빅테크 기업이나 중앙정부에서 우리의 신원정보를 가지고 사용내역도 줘야하냐는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논란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김종현 대표는 "개인정보 통제권을 개인에게 주면 된다"며 "서비스 사업자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야기하니까 복잡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이소라 기자


2021년 '디지털 빅데이터 거래 시장' 진출 목표

 

현재 아이콘루프는 마이아이디 플랫폼 서비스에서 B2B와 B2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2B 서비스로는 강원도 도민 헬스데이터를 사용자 중심으로 유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 완료했다. B2C 서비스는 쯩과 비짓미, 브루프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김 대표는 디지털 신원인증서비스 '쯩'의 활용 사례도 함께 설명했다. 김종협 대표는 "쯩은 현재 신한은행에 서비스 오픈, 다음달에 NH 농협은행에도 오픈할 계획"이라며 "쯩을 선택하면 생체인증 한번으로 본인확인이 끝난다"고 말했다.

 

특히 쯩은 강원도나 제주도 등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DID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기존 포털사이트의 QR코드로 방문 기록을 남기면 정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DID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확진자를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종협 대표는 "아이콘루프는 플랫폼 제공자고, 이를 위해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현재 81개 기관과 협력체를 구성했다"며 "아이콘루프는 현재 디지털 신원증명 플랫폼과 인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로, 이후 크레덴셜이 쌓이게 되면서 오는 2021년에는 디지털 빅데이터 거래 시장까지 나가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콘루프는 최근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추가 투자 계획이나 IPO 계획에 대한 질문에 김종협 대표는 "계속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그런 관점에서 투자를 유치해왔고, 유치할 생각"이라며 이와 함께 IPO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77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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